국제협력/전승지원

문화유산 ODA(공적개발원조)

  • 캄보디아 앙코르왓 바칸 북동쪽 기단부 보수정비 사업
    (2024~2026)

    사업개요

    한국국제협력단과 국가유산진흥원은 2015년부터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에서 문화유산 보수정비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그 간의 성과를 높게 평가한 캄보디아 정부는 대한민국 문화재청과 국가유산진흥원에 앙코르왓 3층 바칸 지역에 대한 보수정비 사업을 요청하였고, 2024년부터 3년간 앙코르왓 바칸 지역에 대한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합니다. 앙코르왓은 캄보디아 국기에도 그려져 있을 만큼 캄보디아의 핵심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앙코르유적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국제기관 중 단 4개 국가만이 앙코르왓 보수정비에 참여 중인데, 한국은 이들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진출하는 국가가 되었다는 점은 그만큼 한국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바칸 북동쪽 모서리 보수정비

    바칸 북동쪽 모서리 보수정비
    정밀실측조사

    사업대상은 앙코르왓 3층에 위치한 바칸타워의 북동쪽 모서리입니다. 국가유산진흥원은 그간의 경험을 살려 손상되어 훼손될 위기의 바칸타워를 복원하고, 그 기술도 캄보디아에 전수할 예정입니다.

    보존과학센터 구축
    보존과학센터 구축

    최근 앙코르유적 정비 과정에서 수많은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캄보디아에는 이를 체계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인프라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못합니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앙코르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의 보존을 위해 압사라청 내에 현대적 시설을 갖춘 보존과학센터를 구축하고, 한국의 전문가를 파견하여 보존처리 기술 전수를 진행합니다.

    관람계단 이전 설치
    앙코르유적 관광자원화

    세계적 문화유산인 앙코르왓의 관광시설을 정비하여, 앙코르왓이 보다 체계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지역주민에게는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교육과 문화유산을 이용한 관광상품 개발 교육도 지원하여 관광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