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종묘 묘현례
‘묘현례’는 왕실 혼례를 마친 후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가 모셔진 종묘를 알현(謁見,지체가 높은 귀한 사람을 찾아가 뵘)하는 의례로, 시민배우들이 직접 왕과 왕비, 세자와 세자빈, 상궁 등의 다양한 역할로 직접 참여하여 묘현례를 체험해보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입니다.
조선시대 종묘에서 행해지는 국가 의례 중 왕실 여성이 참여 하는 유일한 행사였던 묘현례, 그 뜻깊은 왕실 행사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프로그램 안내
국왕과 왕세자, 문무백관이 국궁사배로 선대왕께 인사를 올림
지극한 존경심으로 영령 앞에 몸을 굽히는 것을 국궁이라 하며, 네 번 절하는 것을 사배라고 한다. 절은 한 번 하고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엎드려 한 번 절하고 앉은 채로 다시 머리를 조아리며 절하는 방식으로 네 번을 한다.
국왕과 왕세자가 선대왕들의 신주가 모셔진 신실을 살핌
봉심이란 왕명을 받는 사람 혹은 국왕께서 직접 종묘를 찾아뵙고 신실을 점검하는 의례인데, 봉심만을 위해 종묘를 찾는 경우 외에도 묘현례와 같은 특별행사에서도 신실 봉심이 행해졌다.
문무백관 퇴장 후 국왕과 왕세자 소차로 들어감
당시 신하는 왕비와 세자빈의 얼굴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문무백관들은 왕비와 세자빈이 입장하기 전 모두 퇴장하였다.
왕비와 세자빈 선대왕들께 공식적으로 인사를 올림
왕비와 세자빈은 신실 봉심 없이 국궁사배만 진행하게 된다. 묘현례 절차 중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조선시대 종묘에서 행해지는 국가의례 중 왕실 여성이 참여하는 유일한 행사로 매우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인사를 마친 왕비와 세자빈은 동문 밖으로 퇴장
국궁사배를 마친 왕비와 세자빈은 동문으로 퇴장하는데, 이때 제례에 참여한 모든 여관(女官) 또한 정전을 비운다. 본 재현행사에서는 왕비, 세자빈의 퇴장 부분이 행사에 참석한 관람객에게 인사하는 장면으로 수정되었다.
국가의례의 복식을 차려입은 시민배우 참가자와의 사진 촬영
- 제례악기 체험 종묘제례에 사용되는 악기(박, 축, 어, 편경 절고) 전시 및 체험
행사 기간
오시는 길
- 종로 3가역 도보 약 5분(1호선-11번, 3호선-8번, 5호선-8번 출구)
- 종로4가. 종묘(정류장 번호 : 01-017/01-018)
- (간 선) 101, 103, 143, 150, 201, 260, 270, 271, 370, 720, 721, N15, N26, N62
- (지 선) 7212
- (직 행) 9301
- 종로4가. 종묘공원(정류장 번호 : 01-539)
- (마 을) 종로12
- 종묘 공영주차장(주차비 본인부담) 이용 가능